저번 시간에는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의 3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서는 레드 와인의 포도 품종 대표적인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레드와인 포도 품종
레드 와인 포도 품종에는 피노누아(Pinot Noir),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메를로(Merlot), 시라 또는 쉬라즈(Syrah, Shiraz)가 있습니다. 각각의 와인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피노누아(Pinot Noir)
피노누아는 서늘한 지역에서 자라며, 레드와인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포도 껍질이 얇아서 가벼운 ~ 중간 바디의 와인을 주로 생산하며, 가장 가벼움에도 향이 풍부하고 복합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향은 레드베리류(딸기, 크렌베리, 라즈베리 등)가 느껴지며, 숙성될수록 흙 향, 버섯향이 두드러집니다.
프랑스 브루고뉴에서 레드와인의 100%를 피노누아로 만듭니다.
카베르네 소비뇽(Carbernet Sauvignon)
샤르도네(화이트 와인)는 화이트 와인의 제왕이라 일컬어지지만, 카베르네 소비뇽은 레드와인의 왕으로 불리어집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가 되며, 두꺼운 껍질로, 진한 색상과 높은 탄닌(떫은맛)을 가지고 있어 장기 숙성용 풀바디 와인으로 많이 생산됩니다.
향은 검은 과실류(블랙베리, 블랙 체리 등) 향이 특징이며, 서늘한 지역 또는 덜 숙성이 되면 식물성 향(파프리카 향)이 좀 더 두드러집니다. 숙성될수록 커피나 초콜릿 향이 나고, 각종 허브 향 또한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프랑스 보르도 지역이 대표적인 포도 품종이며, 기름진, 붉은 고기류와 아주 안성맞춤인 와인입니다.
메를로(Merlot)
카베르네 소비뇽보다는 껍질이 얇고 포도알이 큰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특히 카베르네 소비뇽과 섞어 좀 더 부드러운 와인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향은 검은 자두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소비뇽과 비슷하게 검은 과실류 향 또한 두드러집니다. 숙성될수록 흙향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100퍼센트 메를로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생테밀리옹, 포므롤에서 생산을 합니다.
쉬라/쉬라즈(Syrah/Shiraz)
불리는 이름이 나라에 따라서 달라 프랑스 론에선 "쉬라"라고 하며, 호주, 남아공 등은 "쉬라즈"라고 합니다.
껍질이 두꺼워 - 좀 더 진한 색상을 가졌지만, 비교적 적은 탄닌 함유로 좀 더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 포도 품종 또한 마찬가지로 카베르네 소비뇽과 같은 검은 과실류 향이 느껴지며,
이 품종의 큰 특징은 후추 향이며 숙성될수록 향신료 향이 더욱더 두드러집니다.
프랑스 론 지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며, 2번째로는 호주에서 생산됩니다.
마치며
레드 와인의 대표적인 포도 품종 4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실은 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포도 품종은 수십만 가지에 이릅니다. 그렇기에 그 많은 것을 배우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대표적인 것들을 꼽아 설명해 보았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고, 다음 시간에는 새로운 정보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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