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 1 리마스터 리뷰

이렇게 여러 가지 게임들을 리뷰해 보니까, 드는 생각이 '나는 주로 2D보다는 3D 게임을 좋아하고, 스토리가 있으며, 그로 인해 자연스레 몰입감이 드는 게임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도 아실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있는 게임들은 그만큼 게임성이 좋아야 하고, 또 게임 자체도 재미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제작하는 데,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고, 결국엔 손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저에게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눈 뜨게 된 것이 있는 데요. 그것이 바로 다크소울 1 리마스터입니다.

 

 

다크소울 1 리마스터 정보

다크소울 1

제작 : FROM SOFTWARE

출시일 : 2018년 5월 24일

장르 : 3인칭 액션 RPG

플랫폼 : PS, XBOX, NINTENDO SWITCH, PC

플레이 시간 : 60+

 

다크 소울 1을 처음 접했을 때

You Died (유다희)

사실 저는 처음 다크 소울 1을 접했을 때, 정확하게 기억나는 것이 20분 정도만 하고, 바로 꺼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 "유다희"라는 유행어가 생기며, 사람들이 너무나도 재미있다고, 극찬을 해서, 한 번 해 봤는 데, 첫인상은 그래픽도 좋지 못하고, 몹도 약간 이상하고,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등 전체적인 모습들이 별로였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너무나도 할 게임이 없어 이 게임을 억지로 실행을 해보며, 플레이를 해봤는 데, 너무 피곤해서 이제 그만할 까?? 하고 바라본 시간이 3시간이나 지나 버렸지 뭡니까?? 그렇게 자연스럽게 소울 게임을 접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3회 차까지 진행했던 게임입니다.

 

불친절하고 불편하지만 그 자체가 재미있는 게임

보통 처음 만나는 보스 몬스터...

보통 다른 일반 게임들은 단점은 단점이며, 장점은 장점으로 판단하고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단점이 장점으로도 바뀔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가령 이 게임은 지도가 없어 불편하지만, 이곳저곳 탐험하는 재미가 있으며, 내 캐릭터의 공격력과 체력에 비해, 몹들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잡기가 힘들지만, 끝끝내 이기면, 그 이루 말할 수 없는 성취감이 배로 생긴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전에는 그래픽이 좋지 못하였기 때문에 단점으로 지적받았지만, 최근에는 리마스터로 새롭게 나와서, 이 부분 또한 장점으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단점이 되는 점

물론, 이렇게 말을 해도 단점이 단점으로 적용될만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만큼 불친절하고, 어렵기 때문에, 자연스레 게임 플레이 시간이 많아지며, 그로 인해, 가볍게 즐기는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피곤한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게이머들의 시선을 이렇게 새롭게 바꿔버린 작품은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꿀팁 및 정리

이 게임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 처음 접하게 되면, 분명히 멘탈이 바사삭 거리며, 포기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유튜브나 루리웹에 다크소울 1 공략집을 한 번이라도 보면, 많은 부분 편하게 접하실 수 있다는 점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플레이를 하면, 이 게임을 시작으로 거의 모든 소울류 게임들에 관심이 생기고, 접하실 수 있을 것이고, 더 새로운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생각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