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들어보셨을 다마스쿠스 칼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다마스커스 칼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며,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다마스커스란
다마스쿠스는 쉽게 말해 다른 두 종류 이상의 철(주로 연철과 강철을 섞어)을 단조하는 방식으로 철을 달궈 두드리며 접고 하는 과정을 여러 번 하여, 칼을 만들었을 땐, 접힌 모양이 마치 물결무늬와 비슷한 모양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장점
장점은 일반 철에 비해 다마스커스 강은 다른 종류의 철을 여러 번 접어 단조를 하기 때문에 밀도가 높아지며 경도가 강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아주 단단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일반 칼이나 돌까지 베어 버린다는 말이 있죠. 또한 무엇보다도 단조하면서 생기는 물결무늬의 특징들이 예쁘다는 점이 있습니다.
단점
사실 장점을 쓴다고 꽤 고생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장점이라고 해 봤자 딱 두 가지만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술의 발전으로 경도와 강도가 좋은 칼들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다마스커스 칼이 좋다는 말도 다 옛말이 되었습니다. 다마스커스 칼의 또 다른 단점으로 단조 과정 자체에서 보셨다시피 같은 부피 내에 여러 가지의 철이 접혀 만들어지다 보니, 경도가 높다는 것인데, 이 말을 반대로 해석하면, 강도가 약하다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 아주 딱딱하지만, 유연성이 부족하여 날의 이가 잘 나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날을 갈아야 하는 데, 딱딱하다 보니 잘 갈리지 않으며, 시간이 오래 걸린 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큰 단점으로 비쌉니다. 단조 과정 자체가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정리
단조 기술이 발전을 함에 따라 다마스커스 칼 또한 적당한 유연성과 경도를 가진 칼들이 많이 나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칼에 비해 비싼 것은 유지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칼을 사야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이쁨 하나로도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유가 적절치 못할 수도 있지만, 제가 예쁜 거로 아이폰만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디자인을 중요시 생각한다, 그게 가장 이 칼을 고르는데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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