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펜슈타인 : 더 뉴 오더 리뷰

제가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바로 울펜슈타인 뉴 오더이죠. 이 게임을 해보고 싶어도 PC 사양이 좋지 못했었는 데, 마침내 기나긴 시간이 흘러 플레이를 하고, 소름이 돋으며, 엔딩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플레이해본 이 게임의 느낌과 모든 것들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개발 : 머신 게임즈, 이드 소프트

유통 : 베네스다 소프트웍스

플랫폼 : XBOX, PS, STEAM

출시일 : 2014년 05월 20일

장르 : 고전 FPS

플레이 시간 :

 

스토리

나에겐 특별한 장면 중 하나

저는 사실 스토리 그런 거 잘 모릅니다. 그냥 아 재미있다! 아 재미없다... 할 뿐이죠. 그런데,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상세히 말씀드리면, 스포일 것 같아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이 게임의 세계관은 2차 세계대전으로 독일과 싸우고 있는 미군이 주인공이며, 실제 역사로는 독일이 패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독일이 승리한 것을 너머 세계 정복을 한 것으로 주인공이 독일 나치군과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나에겐 특별한 장면 중 또 다른 하나

제가 이때 당시만 해도 게임 불감증이라고 하죠? 그런 것을 느끼고 있었던 당시였지만, 실제 플레이해 본 느낌은 '아... 내가 정말로 어떤 장르의 게임을 좋아하는지'를 또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게임입니다. 스토리가 상당히 살아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굉장히, 임팩트 있고, 부자연스러웠던 전개 과정이 없이 흘러가며, 자연스럽게 주인공의 이면을 몰입하다 보니, 마지막 장면은 아직도 안 잊혀지는 게임입니다. 특히, 게임의 초반과 끝이 서로 연결되는 그 과정이 상당한 몰입감이 있습니다.

 

서브 스토리

서브 스토리의 또 다른 재미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게임인 것은 맞으나, 플레이를 하다 보면, 나오는 서브 아이템(신문이나 오디오) 들을 보거나 들을 때도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주인공 외의 다른 인물들의 녹음본이라던지, 신문에 나온 기사들을 보면, 지금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알게 되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아주 시원한 타격감

FPS게임을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타격감이죠. 스토리 그런 거 다 무시한 체, 타격감 하나로 재미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게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둠 시리즈인데요. 둠과는 확실히 다르지만, 더 뉴 오더의 타격감은 각각의 총 하나하나 모두 개성이 있었으며, 적이 맞았을 때, 피가 튀기는 모습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시원하다고 해야 하나요? 마치 날 계란을 벽을 향해 던졌을 때, "퍽!"하고 터지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가장 시원했던 느낌은 머리를...

(아무래도 잔인하니 여기까지 말을 아끼더라도 무슨 느낌이신지 아시겠죠? 제가 막 잔인한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던가 그렇지 않다는 점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외

걷는 걸음에 따라 오른손으로 총을 잡을 지, 왼 손으로 손을 잡을 지 하는 디테일!

그래픽 또한 지금 현시점에서 플레이를 해도 나쁘지 않은 그래픽으로 단점이 될 사항은 아니며, 사소한 디테일도 저에게 큰 재미를 줬으며, 사운드 또한 이 게임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굳이 단점을 꺼내 보자면, 이 것은 제 개인적인 플레이 스타일이지만, 보통 총을 사용하면, 한 손을 이용하지만, 이 게임은 두 손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급박한 상황에 다른 총을 꺼낼 때, 저도 모르게 양손을 사용하게 되어, 다시 한 손으로 사용하고 싸우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정리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이렇게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 대한 플레이 소감을 적어봤습니다. 확실히 이 게임이 왜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해졌는지 알만한 게임이었고, FPS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나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한글 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