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추천할 게임은 바이오 쇼크 인피니트입니다. 사실 처음 플레이하려고 했을 때는 바이오 쇼크 1부터 하려고 했는 데, 잘못 다운로드하는 바람에 인피니티를 먼저 플레이하게 됐는데, 인피니트 역시 수작이라고 평가될 만큼 재미있게 플레이했기 때문에, 나중에 시간이 되면 1도 플레이해보고 싶네요.
바이오 쇼크 인피니트
플레이 타임 : 10+
장르 : FPS
플랫폼 : PC(Steam), PS, XBOX, Nintendo Switch
발매일 : 2013년 03월 26일
필자 플레이 타임 : 20H(수집 요소 모은다고)
플레이 플랫폼 : PC(Steam)
클리어 날짜 : 2022년 03월 12일
스토리
스토리는 개인적으로 조금 어려웠습니다. 바이오쇼크 1을 플레이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습니다만, 저에게는 플레이를 다 하고 나서도 쉽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게임 중 여주인공 엘리자베스는 왜 저런 능력을 가지고 있고, 손가락은 왜 다쳤으며, 가끔 남, 여 둘이 한 쌍으로 나오는 사람이 있는 데, 이 두 분은 뭐하는 사람인지 등 의구심이 갈수록 쌓이면서, 플레이를 다 끝낸 직 후가 돼서야 조금은 알 수 있었고, 너무 궁금한 나머지 다른 글들을 보니까 완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하시는 분들은 간단하게 세계관이 정리가 된 유튜브나 글들을 보고 플레이하시면 더 큰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픽
사실상 2013년 발매 당시 때에는 그래픽이 뛰어난 편에 속했겠지만, 현재로서는 조금 아쉽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게임에 있어서 그래픽이란 부가적인 요소로, 게임의 분위기와 스토리가 메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몰입감을 해치지 않는 이상, 크게 불만이 없었습니다. 바이오 쇼크 인피니트의 분위기와 잘 나타내 주는 이 사진은 스팀펑크 세계관으로 게임 플레이 당시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풍경들이 자주 보여서 오히려 더 재미를 상승시켜줬습니다.
사운드
그래픽과 더불어 사운드 또한 잘 뽑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900년도 당시 내가 살았더라면, 저런 노래들을 자주 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 가게마다 들어가면, 턴테이블에서 여러 가지 다른 음악들이 흘러나와 어우러지는 것들이 재미를 상승시켜주었습니다.
그 밖에...
그 밖에도 다양한 재미들이 있었습니다. 플레이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능력들을 얻게 되는 데, 그 능력들을 조합해서 쓰는 재미가 있었고, 내가 자주 쓰는 능력이나, 무기들을 강화하면서, 조금씩 강해지는 것들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 엘리자베스에 대한 얘기들을 너무나 많이 들었었는 데, 왜 그런지 알 것만 같더군요. 특히 엘리자베스가 기뻐하는 모습이나, 슬퍼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동화되어, 그녀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느낌들이 이야기와 또 연결이 되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래서 정리를 하자면, 플레이 타임은 길지는 않지만, 세계관과 배역들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게임으로써, 한 번쯤 플레이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게임 > 게임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래곤즈 도그마 : 다크 어라이즌 리뷰 (0) | 2022.04.02 |
---|---|
울펜슈타인 : 더 뉴 오더 리뷰 (0) | 2022.03.31 |
더 위쳐3 플레이 후기 (0) | 2022.03.15 |
안해본 게임 추천 1편 (0) | 2022.02.14 |
프로그래밍 적성 검사, 게임 추천 (0) | 2022.0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