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궁금해진 것이 있는데, 그게 뭐냐면, 와이파이 공유기를 살 때, 어떤 것은 5G라고 되어있고, 어떤 것은 wifi 6라고 되어있으며, 또 어떤 것은 802.11ax, ac 등등 여러 알 수 없는 숫자와 기호들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면 뭐가 속도가 빠르고 좋은 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802.11ax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802.11ax = WIFI 6
제목 그대로 802.11ax는 WIFI 6을 나타냅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802.11을 프로토콜(데이터를 교환하는 방식을 정의하는 규칙 체계)이라고 부르며, 그 뒤에 붙는 영어 ax는 간단히 프로토콜의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느린 버전부터 빠른 버전까지 알려드리자면, 802.11b < a≒g < n < ac < ax로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얘기를 하면, 저 같은 일반인 분들은 그게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를 모르기 때문에, 좀 더 직관적으로 보이기 쉽게 하기 위해 Wifi 5다 6이다 이렇게 나타내는 것으로 모르는 사람들도 그냥 보면 "아 숫자가 높을수록 왠지 좋은 거구나"하며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4 Ghz와 5.0 Ghz
802.11ax(wifi6)은 싱글 밴드(하나의 주파수)가 아닌 듀얼밴드(두 개의 주파수)로 2.4 Ghz(기가헤르츠)와 5.0 Ghz의 주파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와이파이 공유를 켜면, 2.4Ghz와 5.0Ghz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2.4Ghz와 5.0Ghz의 차이를 설명드리자면, 2.4는 5.0의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파장이 길어, 멀리까지 전달되며, 장애물 또한 쉽게 뚫고 지나가며, 5.0은 속도는 빠르지만 파장이 짧아, 먼 거리까지 전달이 되지 않고, 장애물 또한 쉽게 뚫지 못합니다.
2.4 Ghz는 이론 속도가 아닌 실제 속도로 약 150 Mbps(메가비트)이며, 5.0 Ghz는 약 450 Mbps의 속력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Mbps와 MB의 차이와 속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802.11ax(Wifi 6)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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