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나에게 정리할 시간을 줄 겸 오늘은 내가 궁금해서 찾아본 멤브레인과 펜타그래프의 차이 그리고 장점과 단점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멤브레인
멤브레인은 위 사진과 같이 키캡을 빼보면, 고무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다. 모든 멤브레인의 방식은 이와 같이, 저 고무를 누르는 데, 고무 자체가 전기적인 신호를 받는 기판까지 닿아야 인식을 하고, 입력을 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쉽게 말해, 옛날 스마트폰으로 비유를 하자면, 정전식이 아닌 감압식이라 생각하면 되는 데, 정전식은 굉장히 부드럽고, 유연한 움직임을 보이지만, 감압식은 손가락에 힘을 줘서 전기적 신호를 받는 기판까지 닿아야 하는 과정이 필요해, 조금은 불편하고, 어색한 움직임이 보이 듯, 멤브레인 방식 또한 오랜 시간 타이핑을 하게 되면,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 손이 빨리 피로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리고, 고무 특성상, 그날의 습도나, 온도나, 노후화로 인해 키에 눌리는 압력이 조금씩 달라 민감한 사람은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점이다.
펜타그래프
어떻게 보면, 펜타그래프는 멤브레인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멤브레인의 범주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펜타그래프는 위 사진처럼 굉장히 키 캡 이 얇고, 높이 또한 낮은 것을 볼 수 있는 데, 주로 노트북에 사용되기 때문이다.(노트북이 아닌 일반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 또한 존재함)
펜타그래프의 작동 방식은 멤브레인의 방식과는 동일한데 러버돔 자체의 탄력성이 멤브레인보다는 떨어지고, 전기적 신호를 받는 기판까지의 거리가 짧아 시원하게 타전하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낮다는 것 자체는 손가락에 힘을 덜 줘도 된다는 말이기 때문에, 피로감이 덜하다는 특징이 있다. 쉽게 말해, 멤브레인의 키 압력을 낮춘 방식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듯하다. 그래서 주로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방식이라고도 하는 데, 뭐 그건 개인의 취향이니, 이런 느낌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적합할 듯하다.
펜타그래프와 멤브레인의 공통적인 단점
전기적인 신호를 받는 기판이 일체형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하나의 키가 작동을 하지 않는 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키들도 작동을 안 하는 경험을 느끼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고장 나면, 한꺼번에 바꾸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으며,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충격에 조금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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