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스마트 워치 장단점

저는 일반적인 손목시계는 잘 차지 않아, 스마트 워치가 나왔을 때만 해도 사고 싶은 생각이 없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선물을 받아 사용하고 있는 데요. 생각 외로 적은 부분이 저에게 잘 맞아 최근에 나온 애플 워치도 구매를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마트 워치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께 구매 후 잘 사용할 수 있을 까란 판단이 들지 않으면, 저의 주관적인 장단점을 통해 구매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마트 워치(갤럭시 워치, 애플 워치) 장점

스마트 워치가 가진 특징들을 통해 장점을 표현하는 것은 어디에나 다 나오는 것이므로 주관적으로 잘 맞았던 부분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저는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일반적인 손목시계를 애용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보는 용도로는 더 이상 손목시계의 활용도가 많이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적인 측면으로만 착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마트 워치는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데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알림 기능으로 문자나 전화를 쉽게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이유가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할 수 있지만,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 보시진 않았나요?

'핸드폰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시간을 보고 카톡, 알림을 확인하는 게 귀찮다'라는 것을 요.

저는 그랬었습니다. 폰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작지도 않고, 무겁진 않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아서, 아주 가끔 위와 같은 생각을 했었는 데, 스마트 워치를 통해 더 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서, 웬만한 알림 또는 전화를 워치를 통해서 다 확인하고, 간단한 답장을 합니다.

 

스마트 워치 단점

최근의 스마트폰은 상향 평준화가 되어 좋은 사양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전화나 문자 그리고 간단한 게임을 하는 용도로만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저에게는 스마트 워치가 그러한 존재입니다. 스마트 워치에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 데, 저는 그 기능의 대부분을 쓰지 않습니다. 꼭 하나를 꼽자면, 피트니스 기능은 애용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 정도가 저에게는 단점이었습니다.

 

정리

정리 아닌 정리를 하자면, 스마트 워치 구매를 망설인다면, 미 밴드와 같이 초 저가형도 좋지만, 갤럭시 워치나 애플 워치에 있는 저가형을 통해(또는 중고거래), 한 번쯤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미 밴드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폰과 연결은 되더라도, 각 기기간 최적화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온전히 잘 느끼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좀 더 말하자면, 저에게 미밴드는 화면 달려있는 손목시계? 란 느낌이 많이 강했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