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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러닝

러닝화 런닝화 구조

by ◑◐♡ 2022. 5. 17.

우리가 일상적으로 신는 신발들은 구조와 명칭에 대해서 상세히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필요한 상황에서 쓰이는 신발들(예를 들어, 안전화, 축구화 등)은 구조와 명칭을 조금 알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간단하게 말하면, 본인에게 딱 맞고 알맞은 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러닝에 특화되어있는 런닝화에 대해 구조와 명칭 그리고 간단한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러닝화 구조

러닝화와 각 명칭을 적은 사진
러닝화의 구조와 명칭

해당 제품은 제가 현제 신고 있는 뉴발란스 880입니다. 러닝화의 모든 제품들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기본적으로 아시면 도움 될만한 명칭으로 어퍼, 미드솔, 아웃솔, 포어 풋, 미드풋, 힐 등을 정리하였으며,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Upper(어퍼), Midsole(미드솔) 그리고 Outsole(아웃솔)

어퍼는 오버레이라고도 부르며, 발 전체를 감싸는 부분을 뜻합니다. 어퍼에는 여러 가지 재질이 쓰이는 데, 주로 가죽, 메쉬, 니트가 사용되며, 러닝화의 대부분은 통풍이 잘되는 소재인 메쉬나 니트를 사용합니다.

미드솔은 중간의 쿠션 부분을 담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의 푹신푹신함을 가장 잘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특히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뉴발란스 880의 러닝화는 미드솔의 재질을 혼합해서 사용하는 데(다른 러닝화 또한 적용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로 힐은 가장 푹신한 소재를, 미드풋에서는 푹신한 소재와 조금은 탄성이 있는 소재를 마지막으로 포어 풋은 탄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하면서, 러닝 시 발을 구를 때, 힘을 덜 주더라도 튀어 오르는 느낌을 받아, 피로가 덜 쌓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웃솔은 지면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을 뜻하며, 그렇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은 소재(마모가 덜 되는 고무)를 사용합니다.

 

Toe Cap(토캡), Toe Box(토박스)

토캡은 앞부분에 고무가 덧대어 있는 데, 그러한 이유는 러닝 시 발 끝을 박찰 때, 지면에 닿기 때문에 내구성 측면에서 보강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러닝화의 앞부분(토캡)을 보시면 발 끝이 살짝 높게 만들어 유선형을 띄게 되는 데요. 이러한 이유는 러닝 시 일자 형태인 신발(예를 들어 스니커즈)보다 좀 더 편안함을 주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Toe Cap의 높이를 Toe Spring이라고 부릅니다.)

토박스는 발 볼을 담당하는 부분입니다. 주로 동양인이 발볼이 넓고, 서양인이 발볼이 좁기 때문에 토박스가 본인의 발에 맞는지 잘 확인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Heelpading(힐 패딩), Heelcounter(힐 카운터), Tongue(혀)

힐 패딩은 발목의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역할로 푹신한 소재를 사용합니다. 

힐 카운터는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만져보면, 다른 부분과 다르게 딱딱한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유는 발목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러닝 시 발목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내장형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러닝화 중에서 외장형으로 플라스틱이 바깥에 지지해주는 것들도 있습니다.

혀는 발목을 푹신하게 지지해주는 역할로 발목의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는 역할이며, 신발 자체를 본인의 발에 알맞게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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